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프랑스어: La Liberté guidant le peuple)은 외젠 들라크루아가 프랑스 7월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1830년에 그린 그림이다.
자유의 여신을 표현한 중앙의 인물은 왼손에는 장총을 들고, 오른손에는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삼색기를 휘날리며 민중을 이끌고 있다. 당시 품위 있는 여성상을 표방했기에 그림에 대해 더럽고 오염되어 있다고 비난이 일색했으나, 들라크루아는 주도적인 모습으로 여성을 그려냈다.
여인의 시선에 있는 총을 든 남성은 들라크루아 자신을 그려넣은 것이다.
이 작품은 들라크루아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그림이며, 현재 루브르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